2024년 8월 이후로는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갱신하지 못했다. (10월에 올린 포스트는 단순 메모용이라 사실상 제외.)
지난 1년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2024년 11월부터 12월까지는 유니티 넷코드를 활용한 파티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회사 차원에서 프로젝트가 접히는 바람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야 했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여전했기에, 친구들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로 Frost Walker(https://projectarca.netlify.app/) 같은 인디 게임을 틈틈이 제작하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ML·DL 공부와 관련 수학 지식에 빠져들며 대학원 진학까지 고민했던 시기였다.
그러던 중, 4년간 몸담고 있던 회사에 큰 변화가 찾아왔고, 운 좋게도 마지막 희망이었던 신규 프로젝트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025년 2월부터는 정식으로 서바이버 프로젝트 팀에 편입되어 본격적인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전인 1월부터는 임시로 지원을 하며 프로젝트를 조금씩 돕고 있었다. 마침 본사가 있는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 시기와도 맞물려, 6개월간 정신없이 개발에 몰두했다.
다행히도 인게임 담당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개발 실력과 시야를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발 방법론, 애자일, 코드 리뷰, SOLID 원칙, MVP 패턴 등 유익한 개발 문화를 몸소 경험하면서, 게임 개발자로서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언리얼 엔진 공부에도 도전하고 있다. 언젠가는 회사에서 언리얼 프로젝트로 개발하는 것이 꿈이며, 혹시 그럴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이직해서라도 꼭 해보고 싶다. 😄
이제는 다시 블로그를 포트폴리오 겸 기록용으로 꾸준히 운영하고자 한다. 무엇이든 써놓으면 언젠가는 활용될 것이고, 훗날 내가 쌓아온 흔적을 돌아보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물론 여기 올린 포스트들이 회사 보안 관련 문제로 소송 같은 걸 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